여름휴가철을 맞아 차량을 이용한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안전한 주행을 위해 자동차 점검이 필수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성우그룹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 자동차를 지키는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한다

◇ 냉각수와 엔진오일 관리하기 (오버히트 방지)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다. 따라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각수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엔진이 지나치게 과열되어 차량이 심각하게 고장 나거나,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점검 시 냉각수가 누수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엔진오일 역시 엔진 내부의 열을 빼앗아 냉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엔진오일은 온도에 따라 점도가 변하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에어컨 관리
쾌적하고 시원한 여행을 위해서 이동 중 차량 내 에어컨 작동은 필수다. 그러나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이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나는 냄새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에어컨 필터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6개월, 혹은 1만~1만 5천 km 운행 후 필터 점검 및 교체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에어컨 작동 시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시원하지 않을 경우, 에어컨 냉매를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무조건인 교체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나 통풍구 쪽에 먼지가 쌓여 있거나, 팬 모터 수명이 다하는 등 연관 부품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 근처 정비소에서 관련 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타이어 체크
노면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타이어가 마모되는 속도가 다른 계절보다 확연히 빠르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타이어 마모도 체크는 필수다. 마모가 심할 경우 우천 시 배수 능력이 낮아져 차량이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고속 주행 시 더욱 심화되어 휴가철 사고로 이질 수 있다.

타이어 마모도 체크뿐만 아니라, 공기압 체크도 중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노면에 닿는 접지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노면과의 마찰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여름철 뜨거운 기온과 도로의 온도까지 더해져 장시간 고속 주행 시 지부의 뒷부분에 물결처럼 굴곡이 생기는 변형인 ‘스탠딩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타이어 펑크로 이어질 수 있다.

◇ 배터리 관리
차량용 납축전지는 내부 물질의 화학 반응을 유도해 전기를 발생시켜 외부 환경과 온도에 민감한 편이다. 외부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을 시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에 주차하는 것을 권장하며, 실외라면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배터리 과방전 방지를 위해 엔진을 멈춘 상태에서 전조등, 라디오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방전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기에 자동차를 장기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시동을 걸어 방전된 배터리 전압을 충전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관리만큼이나 배터리 수명에 중요한 것은 제품의 스펙(SPEC)이다. 배터리가 강력한 시동능력을 넘어서 뛰어난 내구력을 지녀야 내부 혹은 외부 변화에 따른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성우그룹의 납축전지 대표 브랜드인 쏠라이트 배터리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동시에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153종, 763품목까지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 및 관리법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현대성우쏠라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